항공사, 반려동물 운송 3배 급증한 까닭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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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반려동물 운송실적이 지난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2021년 11월부터 기내 동반 탑승이 가능한 반려동물의 무게 기준을 올리고, 편당 최대 탑승 가능한 반려동물의 수도 기존 3마리에서 6마리로 확대하는 등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들이 보다 쉽게 항공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해 5월부터는 반려견 전용 '반려견 여행 도시락' 판매를 시작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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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반려동물 운송실적은 2019년 7000건에서 작년 2만723건으로 3배 가까이 성장했다.
제주항공은 이와 관련해 최근 항공편 탑승 횟수에 따라 스탬프를 적립해주고 스탬프 개수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펫패스’ 서비스를 출시했다.
제주항공 회원에게는 편도 기준으로 반려견과 함께 국내선을 탑승하면 1개, 국제선을 탑승할 경우 2개의 스탬프를 자동 적립해준다. 비회원은 탑승 후 회원가입을 통해 적립 신청이 가능하다. 적립된 스탬프에 따라 3개를 적립하면 리프레시포인트 1만 포인트, 6개를 적립하면 국내선(편도) 반려동물 운송 서비스 요금 50% 할인, 8개 적립하면 국내선(편도) 반려동물 운송 서비스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 전이수 동화작가와 함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여행’이라는 주제로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는 반려동물 캠페인도 진행한다.
반려동물을 주제로 그린 전이수 작가의 작품을 활용해 펫 케이지와 탑승객 안내카드를 제작하는 한편 전이수 작가와 협업한 기획 상품도 출시해 판매할 계획이다. 기획상품 판매를 통한 수익금의 일부는 유기견 보호활동에 기부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2021년 11월부터 기내 동반 탑승이 가능한 반려동물의 무게 기준을 올리고, 편당 최대 탑승 가능한 반려동물의 수도 기존 3마리에서 6마리로 확대하는 등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들이 보다 쉽게 항공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해 5월부터는 반려견 전용 ‘반려견 여행 도시락’ 판매를 시작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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