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경사노위 불참에 국힘서도 “정치적 해결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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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이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참여 중단 선언을 한 것을 두고 여당 내에서도 '정치적 해결'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도 <에스비에스> (SBS) 라디오에서 "조금 더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한국노총이 (대화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정부가 조성해줘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에스비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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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노조탄압]
한국노총이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참여 중단 선언을 한 것을 두고 여당 내에서도 ‘정치적 해결’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안철수 의원은 8일 <문화방송>(MBC) 라디오에서 “(당에서) 정치적으로 해결할 수 있었던 부분들인데 타이밍들을 계속 제대로 잘 못 잡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국노총은 지난 7일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경사노위 전면 불참을 결정했다.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도 <에스비에스>(SBS) 라디오에서 “조금 더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한국노총이 (대화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정부가 조성해줘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은 대화를 해야 하니까, 정부에서 조금더 유연한 자세로 전향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아무래도 우리가 폭을 넓혀줘야 되지 않겠느냐”며 “우리(정부, 여당)가 노동문제에서는 법치를 시간을 두고 강화할 테니까 당신들도 기득권을 조금 내려놓을 수 있는 방법, 1800만 나머지 노동자들을 위한 방법을 고민해 달라 이렇게 얘기하면 좋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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