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구독자 2400만명↑…가수 모브닝 유튜브에 무슨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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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모브닝'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하루 만에 2400만 명 이상 증가해 화제다.
8일 유튜브에 따르면 모브닝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지난 3일까지 2만명 수준이었다가 4일 하루 동안 무려 2428만 명이나 급증했다.
모브닝 유튜브 채널이 확보한 구독자 수 2430만명은 국내에서도 비교 대상이 별로 없는 압도적인 수준이다.
8일 현재 모브닝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2210만 명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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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브닝, '"어찌된 영문인지 몰라…알아보는 중" 해명
홍대광도 같은 상황, 유튜브 집계 오류로 추측돼
[서울=뉴시스]권세림 리포터 = 가수 '모브닝'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하루 만에 2400만 명 이상 증가해 화제다.
8일 유튜브에 따르면 모브닝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지난 3일까지 2만명 수준이었다가 4일 하루 동안 무려 2428만 명이나 급증했다.
모브닝 유튜브 채널이 확보한 구독자 수 2430만명은 국내에서도 비교 대상이 별로 없는 압도적인 수준이다. 모브닝은 튜브가이드의 6월 첫째주 유튜브 채널 순위에서 블랙핑크, 방탄소년단, 하이브, 원밀리언달러 댄스 스튜디오, 원더케이에 이어 6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더 신기한 점은 모브닝 채널의 구독자 폭증이 특별한 이유가 없다는 점이다. 채널에 올라온 영상의 조회수는 수백회에서 수천회로 다른 대형 채널들과는 큰 차이가 있다. 이 때문에 소속사가 업체를 이용해 구독자를 구매했다는 광고·마케팅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모브닝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현재 어찌 된 영문인지 유튜브와 유통사 등 사태 파악을 위해 관련 플랫폼 담당자와 소통 중에 있다. 내부적으로 광고 마케팅을 진행한 것이 아니다. 우려와 오해 섞인 여러 문의를 주고 계시기에 공지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실제로 업체를 통해 유튜브 구독자를 늘리려면 100명당 1만5000~2만원 가량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늘리려면 최소 30억원은 사용해야 한다는 뜻이다. 한 뮤지션이 유튜브 채널을 키우기 위해 이정도의 비용을 들인다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
이 때문에 유튜브의 집계 오류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재는 정상화됐으나, 지난 5일에는 모브닝 유튜브 채널에 245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1theK)의 영상도 함께 올라왔다. 이에 누리꾼들은 원더케이 채널에서 모브닝의 채널로 데이터를 옮기는 과정에서 구독자 수가 잘못 반영되는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비슷한 사례로 같은 날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출신의 가수 홍대광의 유튜브 구독자도 하루 만에 1060만명이 증가하는 상황이 함께 발생했다. 홍대광의 유튜브 채널은 스톤뮤직의 영상을 넘겨받고 있으며 구독자 수가 스톤뮤직의 것으로 잘못 표기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모브닝 채널도 이와 유사한 오류일 것이란 추측이 가능하다.
모브닝은 2016년 데뷔한 남성 싱어송라이터다. 2018년 발표한 '내가 사랑한 모든 것들은 나를 눈물짓게 할 테니까'가 입소문을 통해 알려지며 사랑받았다. 이외에도 SBS 드라마 '사내 맞선' OST, 원탁의 기사, 빛나는 별은 내 것이 아니었음을 등의 노래를 발표했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등 각장 페스티벌과 방송을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2017년을 시작으로 매년 단독 콘서트도 진행 중이다.
8일 현재 모브닝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2210만 명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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