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엠지 오픈 콘서트' 6~7월 공연 일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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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엠지 오픈 콘서트'가 6월과 7월 세차례의 추가 공연을 펼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8일 디엠지 오픈 콘서트 첫 3회 공연 일정을 공개했다.
임미정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총감독은 "닫힌 DMZ에서 음악 선율을 따라 역사와의 교감을 통해 '아름다운 오픈'을 꿈꾸자는 취지로 기획했다"며 "공연 하나하나에 DMZ의 생태, 평화, 역사적 가치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 중인 만큼 참여하는 모든 분에게 평화와 힐링이 되는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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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디엠지 오픈 콘서트’가 6월과 7월 세차례의 추가 공연을 펼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8일 디엠지 오픈 콘서트 첫 3회 공연 일정을 공개했다.
오는 11일 첫 공연이 펼쳐지는 포천성당은 한국전쟁 직후 포천 지역에 주둔하던 이한림(가브리엘) 장군이 건립한 석조성당으로 종탑과 뾰족한 아치 창호를 자랑하는 국내 유일의 군부대가 세운 성당이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음악가들의 무대로 꾸며지는 이날 음악회는 △뉴욕 필하모닉 수석 티칭 아티스트를 역임한 피아니스트 홍지혜 △노스 텍사스 대학 교수인 오보에 최정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의 바순 황윤주 △피아니스트 유청빈이 재미 작곡가 안진의 ‘몽금포의 노래’, 엔리오 모리꼬네의 ‘가브리엘 오보에’와 빌 더글라스의 ‘찬가’를 선보인다.
공연은 오후 2시와 5시 두차례 진행한다.
17일 저녁 6시 과거 조선시대 군영으로 신미양요와 병인양요 때 서구 열강과 치열한 전투를 치렀던 격전지였던 경기도 김포 덕포진에서 열리는 두 번째 공연은 인디애나 대학 종신교수인 바이올린 이경선과 바이올린 유시연, 플루트 윤혜리 등 국내외 최고의 음악가들로 이루어진 ‘그리움 앙상블’이 출연한다.
‘덕포진의 모차르트’를 주제로 모차르트 플루트 4중주 등 정통 클래식과 ‘민요 아리랑’ ‘고향의 봄’과 같은 친숙한 곡을 함께 연주한다.
7월 15일 민간인 통제구역 내에서 열릴 예정인 세 번째 공연에는 △서울대 성재창 교수와 관악 앙상블 △장애어린이 합창단인 ‘에반젤리합창단’이 출연한다.
임미정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총감독은 “닫힌 DMZ에서 음악 선율을 따라 역사와의 교감을 통해 ‘아름다운 오픈’을 꿈꾸자는 취지로 기획했다”며 “공연 하나하나에 DMZ의 생태, 평화, 역사적 가치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 중인 만큼 참여하는 모든 분에게 평화와 힐링이 되는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엠지 오픈 콘서트’는 인스타그램에서 ‘dmz_open’을 검색해서 신청하면 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공연은 향후 라이브경기 네이버TV, 클래식 전문 채널 ‘오르페오TV’와 카카오엔터테이먼트 유튜브 채널 ‘1theK’ 등을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으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공연의 출연진은 오는 7월에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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