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작가 74명 참가 미술교류전, 9일 오사카서 개막

왕길환 2023. 6. 8. 10: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과 일본의 작가 74명이 참여하는 '제21회 한일미술 교류전'이 9일 오사카한국문화원 미리내 갤러리에서 개막한다.

8일 문화원에 따르면 교류전은 민간 미술 단체인 한국의 '심심하지 않은 학교', 일본 '도톤보리 크로키 연구소'가 공동 개최한다.

한국 46명, 일본 28명의 작가가 작품을 출품해 역대 최대규모로 마련된다.

2003년 시작된 교류전은 매년 한국과 일본으로 오가며 열렸고, 코로나19로 기간에도 작품만 오가는 전시회를 이어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일까지 다양한 작품 선보여…2003년후 최대 규모
'제21회 한일미술 교류전' 포스터 [오사카한국문화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한국과 일본의 작가 74명이 참여하는 '제21회 한일미술 교류전'이 9일 오사카한국문화원 미리내 갤러리에서 개막한다.

8일 문화원에 따르면 교류전은 민간 미술 단체인 한국의 '심심하지 않은 학교', 일본 '도톤보리 크로키 연구소'가 공동 개최한다.

한국 46명, 일본 28명의 작가가 작품을 출품해 역대 최대규모로 마련된다.

한국에서는 김령, 이범현, 김석환, 김용호 등의 원로 예술가는 물론 다수의 청년 예술가가 함께 참가한다.

일본에서는 판화계 원로 사코하타 가즈오(迫畑和生), 조각계 원로 다마노 세이조(玉野勢三) 등과 김석출, 홍성익 등 재일동포 작가 5명도 작품을 출품한다.

작가의 수만큼 출품작도 유화, 수채화, 조각, 도자기 등 다양하다.

전시회 개막식에는 참여 작가들과 교육, 예술,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와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다.

17일까지 이어지는 교류전은 원로와 청년 작가들에게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2003년 시작된 교류전은 매년 한국과 일본으로 오가며 열렸고, 코로나19로 기간에도 작품만 오가는 전시회를 이어왔다.

ghwa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