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업협회연맹 이사회 한국서 개최…코로나 이후 첫 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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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업협회(KTATA)는 지난 2∼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23년 상반기 세계여행업협회연맹(WTAAA) 이사회를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2008년 설립된 WTAAA는 여행업계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항공사, 호텔, 크루즈 등 여행 공급업체와의 불합리한 사안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비영리 국제기구다.
한국여행업협회는 2018년 회원으로 가입했다.
한국 대표로는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 회장과 윤민 타이드스퀘어 대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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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한국여행업협회(KTATA)는 지난 2∼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23년 상반기 세계여행업협회연맹(WTAAA) 이사회를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2008년 설립된 WTAAA는 여행업계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항공사, 호텔, 크루즈 등 여행 공급업체와의 불합리한 사안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비영리 국제기구다.
62개국의 여행업 관련 협회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한국여행업협회는 2018년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번 이사회에는 유럽, 호주, 미국, 캐나다, 남아공, 홍콩, 인도, 뉴질랜드, 라틴아메리카의 여행업협회 임원 14명이 참석했다.
한국 대표로는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 회장과 윤민 타이드스퀘어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항공 분야 유통체계 개선, 호텔·크루즈 관광 유통체계와 여행사의 영업 방식, 여행·관광 대금 정산에 적용되는 기술 발전에 따른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여행업협회 관계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항공사가 판매 수수료를 일방적으로 결정하도록 한 계약조항을 시정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에 관심이 집중됐다"고 전했다.
WTAAA 하반기 이사회·총회는 오는 11월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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