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닷컴 “6월 중고차 시세 0.7%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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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카닷컴은 이달 중고차 시세가 전월 대비 평균 0.74% 상승했다고 8일 밝혔다.
엔카닷컴은 "타 브랜드에 비해 신차 물량이 적었던 볼보는 올해부터 물량을 늘려 출고 대기 기간이 짧아지고 있다"며 "이 점이 중고차 시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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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카닷컴은 이달 중고차 시세가 전월 대비 평균 0.74% 상승했다고 8일 밝혔다.
국산차 평균 시세는 0.87% 올랐다. 제네시스 G80(RG3)은 4.98%, 현대차 팰리세이드 2.2 2WD 프레스티지는 3.08% 상승했다. 기아 쏘렌토 4세대 디젤 2.2 2WD 시그니처는 4.49%, GM 한국사업장의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1.3 터보 2WD RS는 0.37% 올랐다.
수입차 평균 시세는 0.58% 상승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표 모델인 C클래스, E클래스, GLE 등 3종은 시세 변동이 크지 않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BMW는 전반적으로 시세가 올랐다. BMW 3시리즈(G20) 320i M 스포츠는 3.38%, BMW X5(G05) xDrive 30d xLine은 3.04% 올랐다. BMW 5시리즈(G30) 520i M 스포츠는 0.76% 상승했다.
반면 볼보는 전달에 이어 시세가 하락했다. 엔카닷컴은 “타 브랜드에 비해 신차 물량이 적었던 볼보는 올해부터 물량을 늘려 출고 대기 기간이 짧아지고 있다”며 “이 점이 중고차 시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볼보 XC90 2세대 T6 인스크립션의 시세는 1.41%, 볼보 XC60 2세대 T6 인스크립션은 1.57% 각각 하락했다.
도요타 캠리(XV70) 2.5 XLE 하이브리드는 전월 대비 3.35% 시세가 떨어졌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신차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모델의 인기가 중고차 시장에도 이어지며 시세가 조금씩 오르고 있다”며 “중고차를 고려하는 소비자라면 시세 하락폭이 큰 모델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엔카닷컴은 자체 빅데이터를 토대로 2020년식 인기 차종의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다. 주행거리 6만㎞,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상세 중고차 시세 자료는 <CAR 톡 게시판(https://board.chosun.com/nbrd/bbs/list.html?b_bbs_id=10003)>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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