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테슬라’ 꿈꾼 전기차 스타트업들, 주가 추풍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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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테슬라’가 되겠다며 도전장을 냈던 미국과 유럽의 전기차 스타트업들이 고전하고 있다. 주가가 형편없는 수준까지 추락했다.
지난 6일 미국의 리비안 주가는 상장 초기 기록한 최고가(172달러)의 12분의 1 수준인 14.5달러였다. 수익성을 입증하지 못해 실망한 투자자들이 많다. 대다수 전기차 스타트업들이 테슬라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에는 기술력과 상품성이 아직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테슬라가 137만대를 생산하는 사이 리비안은 2만4337대, 루시드는 7180대를 생산하는 데 그쳤다. 리비안의 경우 차량을 생산하는 데 수입보다 지출이 더 많아 수익을 내려면 갈 길이 멀다고 블룸버그가 지적했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미국·유럽의 전기차 스타트업 중 기업의 파산 가능성을 예측하는 ‘알트만 Z 점수’가 마이너스인 곳이 6사에 이른다. 패러데이 퓨처(-12.6), 카누(-6.1), 워크홀스 그룹(-4.6), 로즈타운(-2.8), 폴스타(-1.6), 피스커(-0.9) 등이다. 수치가 낮을수록 파산 위험이 크다는 의미다. 테슬라의 알트만 Z 점수는 12.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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