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작업하는 트렉터 팝니다"

권준호 2023. 6. 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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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산업기계 자회사 LS엠트론은 자율 작업 트랙터 'LS 스마트렉'의 일반 고객 대상 판매가 시작됐다고 8일 밝혔다.

LS 스마트렉은 사람이 직접 작업할 필요 없이 스스로 농경지에서 작업하는 트랙터다.

LS그룹에 따르면 LS 스마트렉은 초정밀 위치 정보 시스템이 탑재돼 정지 상태에서 위치 정밀도가 1~2cm, 작업 시 최대 오차는 7cm에 불과하다.

LS엠트론은 LS 스마트렉이 효율적인 농업관리 운영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내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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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작업 트랙터 LS 스마트렉이 스스로 농경지에서 작업하는 모습. LS엠트론 제공
[파이낸셜뉴스] LS그룹 산업기계 자회사 LS엠트론은 자율 작업 트랙터 ‘LS 스마트렉’의 일반 고객 대상 판매가 시작됐다고 8일 밝혔다.

LS 스마트렉은 사람이 직접 작업할 필요 없이 스스로 농경지에서 작업하는 트랙터다. 이 트랙터를 통해 LS엠트론이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의 해결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지난해에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업계 최초로 조달청 혁신 제품으로 지정됐다. 혁신장터를 통해 연구소 등 공공기관뿐 아니라 농협 등 관계기관에도 공급됐다.

LS그룹에 따르면 LS 스마트렉은 초정밀 위치 정보 시스템이 탑재돼 정지 상태에서 위치 정밀도가 1~2cm, 작업 시 최대 오차는 7cm에 불과하다. 또 경로 저장하기 기능을 통해 논과 밭에 작업 경로를 다양하게 저장하고 다음 농작업 시 똑같이 작업할 수 있다.

LS엠트론은 LS 스마트렉이 효율적인 농업관리 운영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내다본다. 실제로 농가 현장 테스트(콩 농사 기준)에서 수동 작업 대비 경작 시간을 17% 단축했고 수확량도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재호 LS엠트론 사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고객에게 단순히 농업기계 제품뿐 아니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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