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3남 김동선 주도' 파이브가이즈, 오픈 앞두고 첫 직원 현장 채용

12~16일 채용 행사…매장서 소통 면접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한화갤러리아는 자회사 에프지코리아(FG Korea)가 파이브가이즈 강남 매장에서 근무할 직원 현장 채용 행사를 한다고 8일 밝혔다.

에프지코리아는 이달 말 파이브가이즈 강남 개장을 앞두고 직원을 모집하고 있다. 현장 채용 행사는 지원자와 즉각적인 소통을 위해 추진된다.

현장 채용 행사는 오는 12~16일 열린다. 지원자는 한화그룹 채용 사이트에서 입사 지원한 뒤에 파이브가이즈 강남 매장에서 면접을 진행한다.

지원자는 현장 채용 과정에서 매장 근무 환경을 살펴보고, 질의 응답을 할 수 있다. 채용 결과는 수일 안에 발표 예정이다.

파이브가이즈 직원들은 성과가 우수한 경우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시크릿 쇼퍼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성과급을 준다는 게 업체 설명이다.

파이브가이즈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도입을 주도한 미국 햄버거 브랜드이다.

파이브가이즈 국내 도입은 김 본부장 역점 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3월 한화갤러리아 상장으로 독자 경영 평가가 나온 뒤 진행하는 가시적 주요 사업이기도 하다.

에프지코리아는 파이브가이즈 국내 운영을 위해 세운 한화갤러리아의 완전 자회사이다. 국내 도입 전 김 본부장이 직접 홍콩에서 현장 실습에 나서기도 했다.

에프지코리아는 1980년대생 젊은 경영자가 이끌고 있다. 1981년생 오민우 대표가 경영을 이끌고 있으며, 전형훈(1980년생)·서종원(1973년생) 사내이사가 있다.

한편 에프지코리아는 파이브가이즈 강남 매장 개장을 앞두고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도 마련했다.

이 계정은 직원들이 국외에서 훈련하는 모습과 브랜드 스토리텔링 등 여러 콘텐츠로 구성될 예정이다. 참여형 행사도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