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블랙록 한국전력 ADR 지분 줄여...모건스탠리는 추매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2023. 6. 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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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사진=연합뉴스
글로벌 투자은행(IB)인 JP모건은 한국전력 주식예탁증서(ADR) 비중을 줄인 반면 모건스탠리는 비중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JP모건은 지난 1분기 한국전력 ADR 주식 수를 기존 33만3064주에서 28만1824주로 줄였다.

미국 증시엔 한국전력이 ADR 형태로 상장돼 있다. 코스피에 상장된 한국전력 본주와 주가 흐름은 유사하다.

투자 편의성으로 인해 미국 증시에 상장된 ADR 주식에 투자하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많은 편이다. 대만의 TSMC, 중국의 알리바바 그룹 홀딩, 바이두 등도 ADR 형태로 상장돼 있다.

세계 1위 자산운용사인 블랙록도 215만7958주에서 171만5054주로 보유 지분을 축소했다. 그 밖에 뱅가드 그룹도 2만3993주를 팔았다.

반면 모건스탠리는 한국전력 주식 비중을 오히려 늘렸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1분기 한국전력 ADR 주식을 95만6072주 추가 매입했다.

모건스탠리의 한국전력 ADR 보유 주식 수는 668만2945주로 늘었다. 모건스탠리는 한국전력 ADR 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한 투자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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