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장에 "무슨 낯짝"… 與, 권칠승 오늘 윤리위 제소

김동희 기자 2023. 6. 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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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관련 막말 논란에 휩싸인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8일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될 것으로 보인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전날 "당에서 다음 날 오전 중 권칠승 수석대변인을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권 수석대변인은 이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최원일 전 천안함장을 향해 "부하들 다 죽이고 어이가 없다"며 "무슨 낯짝으로 그런 말을 하느냐" 등의 발언을 해 막말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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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지난 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 비난 발언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천안함 관련 막말 논란에 휩싸인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8일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될 것으로 보인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전날 "당에서 다음 날 오전 중 권칠승 수석대변인을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은 지난 5일 민주당 혁신위원장에 임명됐다가 '천안함 자폭설' 등 과거 발언이 논란이 돼 약 9시간만에 사퇴한 바 있다.

권 수석대변인은 이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최원일 전 천안함장을 향해 "부하들 다 죽이고 어이가 없다"며 "무슨 낯짝으로 그런 말을 하느냐" 등의 발언을 해 막말 논란이 불거졌다.

국민의힘은 권 수석대변인의 사퇴는 물론 이재명 대표의 책임론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권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최 전 함장을 직접 찾아 사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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