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 많은 옥천 산계1·마장리 주거환경 확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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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은 청성면 산계1리와 마장리 2곳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취약지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들 마을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국비 29억원 등 39억원을 투입해 빈집 철거, 슬레이트 지붕 개량, 마을안길·배수로 정비, 방범용 CCTV 설치 등을 추진한다.
주민들은 이번 공모를 위해 새뜰마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마을 정비계획을 세우고, 농식품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가에서 직접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등 적극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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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청성면 산계1리와 마장리 2곳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취약지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들 마을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국비 29억원 등 39억원을 투입해 빈집 철거, 슬레이트 지붕 개량, 마을안길·배수로 정비, 방범용 CCTV 설치 등을 추진한다.
산계1리는 30년 넘은 노후 주택이 73%, 슬레이트 지붕 주택이 66%에 이르고, 마장리는 노후 주택과 슬레이트 주택 비율이 65%에 달한다. 빈집도 10채 가깝다.
주민들은 이번 공모를 위해 새뜰마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마을 정비계획을 세우고, 농식품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가에서 직접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등 적극성을 보였다.
충북도·옥천군도 여러 차례 현장 컨설팅을 진행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옥천군 관계자는 "두 마을이 이번 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생활공간으로 리모델링될 것"이라고 말했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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