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공장, 코스닥 데뷔 첫날 20% 급등…공모가 대비 140%↑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3. 6. 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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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기업 마녀공장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마녀공장은 시초가 대비 6850원(20.4%) 오른 3만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6000원) 대비 두 배 오른 3만2000원에 형성됐다. 현재 주가는 공모주 투자자라면 140%를 상회하는 수익률을 거둔 셈이다.

마녀공장은 지난달 25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1800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올해 공모주 중 최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한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이어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126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5조613억원이 모였다.

2012년 설립된 마녀공장은 자연주의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을 판매하는 화장품 기업이다. 뷰티 브랜드 ‘메디힐’로 이름을 알린 엘앤피코스메틱이 2018년 마녀공장을 인수해 지난해 말 기준 76.4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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