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맥스, 영국 정부 민감 시설서 중국산 CCTV 철거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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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중국산 감시 장비를 철거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코맥스의 주가가 강세다.
이날 영국 정부는 어느 기업의 감시 장비가 문제인지를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전후 사정을 볼 때 중국 정부가 지분을 보유한 하이크비전과 다후아 테크놀로지 등의 업체가 만든 폐쇄회로TV(CCTV)가 대상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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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9시33분 현재 코맥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5원(8.22%) 오른 38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국 정부는 이날 발표한 조달 규정 강화안에서 "우리는 중국 국가정보법의 적용을 받는 기업에서 생산된 감시 장비를 민감한 중앙정부 시설에서 제거하는 일정표를 마련하기로 했다"며 "이를 통해 감시 장비 제거 계획을 앞당기고 더 확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영국 정부는 어느 기업의 감시 장비가 문제인지를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전후 사정을 볼 때 중국 정부가 지분을 보유한 하이크비전과 다후아 테크놀로지 등의 업체가 만든 폐쇄회로TV(CCTV)가 대상일 가능성이 높다.
영국 정부는 올해 3월 정부 소유 전화기에서 틱톡(TikTok) 사용을 막았고, 2020년에는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에서 중국 화웨이를 배제한다고 공표한 바 있다.
코맥스는 CCTV와 비디오폰, 인터폰 등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이번 소식으로 수혜 기대감이 커지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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