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LCO2 운반선, 한국선급 설계 인증받아…"탄소중립 기술"

배지윤 기자 2023. 6. 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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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6일부터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고 있는 '노르쉬핑' 선박박람회에서 한국선급(KR)으로부터 LCO2(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에 대한 설계 개념승인(AIP, 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LCO2 운반선 화물탱크는 액화이산화탄소의 안전한 운송에 필요한 압력 유지를 위해 독립형 화물탱크(C-Type)를 적용했으며 탱크 대형화에 유리한 고강도 저온형 재료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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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안영규 삼성중공업 조선설계 담당 상무와 연규진 KR 도면승인실장 상무가 LCO2 운반선 기술인증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삼성중공업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삼성중공업은 6일부터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고 있는 '노르쉬핑' 선박박람회에서 한국선급(KR)으로부터 LCO2(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에 대한 설계 개념승인(AIP, 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LCO2 운반선 화물탱크는 액화이산화탄소의 안전한 운송에 필요한 압력 유지를 위해 독립형 화물탱크(C-Type)를 적용했으며 탱크 대형화에 유리한 고강도 저온형 재료를 사용했다.

세계적인 탈탄소 추세에 따라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저장시설까지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는 LCO2 운반선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는 추세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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