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파트너즈, 드라마 '카지노' 세트장 회사 인수…주가 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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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파트너즈(옛 일야)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드라마 '카지노'의 세트 및 미술 제작 설치를 담당한 스튜디오더블랙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전날 엔터파트너즈는 스튜디오더블랙의 지분 100%를 90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2020년 설립된 스튜디오더블랙은 드라마 세트장과 소품 등을 제작하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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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파트너즈(옛 일야)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드라마 '카지노'의 세트 및 미술 제작 설치를 담당한 스튜디오더블랙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8일 오전 9시 28분 기준 엔터파트너즈는 전일 대비 46원(5.09%) 오른 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한 때 전일 대비 27.77% 오른 1155원까지 치솟았다.
전날 엔터파트너즈는 스튜디오더블랙의 지분 100%를 90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사업다각화를 위해 엔터사업본부를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자기자본대비 95.77% 규모다. 양수 예정 일자는 다음 달 6일이다. 회사는 스튜디오더블랙의 최대주주인 안창호씨를 대상으로 25억원의 유상증자도 결정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885원이다.
2020년 설립된 스튜디오더블랙은 드라마 세트장과 소품 등을 제작하는 회사다. 최근 인기를 끈 디즈니플러스의 '카지노'를 비롯해 '변론을시작하겠습니다', '연모','크레이지러브', '홈타운', '저승라이더' 등의 작품 제작에 참여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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