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민주당, 독도 방문…"오염수 방류 불가"
[앵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이 독도를 방문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영토와 주권, 국민의 생명은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60여명이 탑승한 여객선이 우리 땅 독도에 도착했습니다.
오는 7월로 예정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계획을 철회하도록 촉구하기 위해 섭니다.
도의원들은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쳤고 노래에 맞춰 플래시몹을 진행했습니다.
<이자형 / 경기도의회 의원(민주당)> "독도는 역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입니다.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주권을 침탈당한 불행한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의원들은 이어 후쿠시마 오염수가 방류될 경우 우리 국민의 생존권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방류계획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현장음> (즉각 중단하라 중단하라!)
의원들은 정부가 후쿠시마에 시찰단을 보낸 것과 관련해 영토, 주권, 그리고 국민의 생명과 관련된 사항은 외교적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임창휘 / 경기도의회 의원(민주당)> "정부의 대일 외교 정책은 국민에게 위임받은 권한 그리고 지킬 수 있는 책임 내에서 운영되어야 합니다."
이들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은 이제 후쿠시마 해양투기는 불가피한 수순이 됐다며 정부의 대일 외교정책을 강력히 성토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독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경기도의회 #대일외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대통령실 "윤대통령, 취임 후 명태균과 추가 통화 없었다"
- 경찰서서 피의자 또 놓친 광주경찰…경찰청 지침 무시했다
- 스페인 대홍수 사망 158명…51년만의 최악 인명 피해
- 소녀상 모욕에 편의점 민폐…미국인 유튜버 결국 입건
- '무호흡 10개월 영아' 병원 이송해 목숨 구한 경찰
- 낙뢰 맞고 생환한 교사, 전남대병원에 1천만원 기탁
- 일부러 '쿵'…보험금 노리고 교통사고 낸 240명 검거
- 접경지 주민·경기도 반대에…대북전단 살포 취소
- 아파트에서 버젓이 불법 성형시술…뷰티숍 운영대표 덜미
- "평생 연금 줄게"…수백억대 불법 다단계조직 적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