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소형 전기 SUV 'EX30' 첫 공개…"작지만 강력하다"

구교운 기자 2023. 6. 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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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가 차세대 프리미엄 소형 전기 SUV 'EX30'을 처음 공개했다.

8일 볼보에 따르면 전날 공개된 EX30은 볼보가 브랜드 최초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소형 SUV이자 네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이다.

EX30은 디지털 버전의 '토르의 망치' 헤드라이트 등 볼보가 오랜 시간 이어온 디자인을 순수 전기차만의 방식으로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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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파워트레인 옵션…NMC배터리·싱글모터 최대 480㎞ 주행

볼보자동차의 새 소형 전기 SUV 'EX30'(볼보자동차 제공)

볼보자동차가 차세대 프리미엄 소형 전기 SUV 'EX30'을 처음 공개했다.

8일 볼보에 따르면 전날 공개된 EX30은 볼보가 브랜드 최초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소형 SUV이자 네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이다.

EX30은 디지털 버전의 '토르의 망치' 헤드라이트 등 볼보가 오랜 시간 이어온 디자인을 순수 전기차만의 방식으로 구현했다. 긴 휠 베이스와 앞뒤가 동일한 오버행, 큰 사이즈의 휠로 균형과 세련미를 갖췄다.

실내는 지속 가능한 접근 방식을 취하면서도 각기 고유한 표현을 연출한 4가지 인테리어 룸(Breeze, Indigo, Mist, Pine)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여기에는 재활용 데님, 재활용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가 사용됐다.

EX30은 최상의 운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섀시를 조정해 무게중심을 낮추면서도 고르게 분포하도록 했다. 경제성과 주행거리, 성능 등 운전자가 자신의 필요에 따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2가지 배터리 타입이 조합되는 3가지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한다.

도심 운전이나 단거리 주행용으로 주로 이용한다면 후륜 기반의 LFP(리튬 인산철) 배터리와 싱글 모터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 1회 충전 시 최대 344㎞(WLTP 기준) 주행할 수 있으며 주로 단거리를 주행할 경우 효율적이다.

후륜 기반의 NMC(니켈·망간·코발트) 배터리와 싱글 모터 구성은 더 긴 주행거리를 선호하는 이들을 위한 옵션이다. 1회 충전시 최대 480㎞(WLTP 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다.

428마력(315㎾)의 강력한 출력과 제로백(시속 100㎞ 도달 시간) 3.6초의 가속 성능을 갖춘 NMC 배터리, 트윈 모터, 사륜구동(AWD) 조합도 있다.

EX30은 최대 134㎾(싱글 모터) 및 153㎾(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및 트윈 모터 퍼포먼스)의 최대 DC 충전 용량을 통해 25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짐 로완 볼보 최고경영자는 "EX30은 단순히 가장 작은 SUV 이상의 더 큰 의미가 있다. 작지만 더 강력하다"며 "다른 모델들처럼 안전하면서 인간, 그리고 그들이 원하는 것들을 중심으로 설계된 탁월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EX30의 주문 관련 상세 일정이나 옵션, 가격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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