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전라·경북에 최대 50㎜ 비…내일 오전까지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6. 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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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8일 오전부터 수도권과 경원 북부부터 전라권과 경북 이북 사이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금요일 9일 이른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경기 북부·강원 영서 북부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낮 12시쯤에는 중부 지방과 경북 북부까지 강수 구역이 확대되겠다.

9일 오전 0시에는 전라권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8일 밤부터 9일 새벽 사이에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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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역 천둥·우박…밤부터 시간당 30㎜ 강한 소나기도
현충일인 6일 오후 서울 용산역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걷고 있다. 2023.6.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목요일인 8일 오전부터 수도권과 경원 북부부터 전라권과 경북 이북 사이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금요일 9일 이른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9일 낮 기온은 최고 30도까지 올라가겠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경기 북부·강원 영서 북부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낮 12시쯤에는 중부 지방과 경북 북부까지 강수 구역이 확대되겠다. 9일 오전 0시에는 전라권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8일 오전에는 제주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9일 오전 3~6시에 대부분 지역에 비가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양일간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 서해5도에 10~50㎜, 강원 영동과 충청 남부, 경북 북부, 서부 내륙에 5~20㎜, 전라권과 울릉도·독도에 5㎜ 내외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8일 밤부터 9일 새벽 사이에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겠다. 양일간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우박도 내리겠다.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비는 9일 낮부터 밤 사이 그쳤다가 토요일인 10일 새벽부터 전국 곳곳에 소나기 형태로 내릴 전망이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평년(최저기온 14~18도, 최고기온 22~28도)보다 1~3도 가량 높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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