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기관 '팔자'에 하락 출발

김인경 2023. 6. 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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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8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세로 출발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9포인트(0.45%) 내린 876.73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7% 상승한 3만3665.02에 마감했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8% 하락한 4267.52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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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공장, 공모가 2배에 시초가 형성 후 20%대 상승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 지수가 8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세로 출발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9포인트(0.45%) 내린 876.73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하루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서 290억원을 팔고 있다.기관도 41억원 매도 중이다.개인만 334억원을 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에서 58억원의 매도세가 유입되며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7% 상승한 3만3665.02에 마감했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8% 하락한 4267.52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29% 내린 1만3104.89를 기록했다. S&P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전날 종가 기준으로 각각 지난해 8월과 4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이날은 고점 부담에 반락한 것이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1.78% 뛴 1888.45를 나타냈다.

특히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투심에 영향을 줬다. BOC는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금리를 기존 4.50%에서 4.75%로 25bp(1bp=0.01%포인트) 올렸다.

BOC는 주요 7개국(G7) 중앙은행 중 가장 먼저 금리 인상 중단 신호를 주며 올해 1월과 3월, 4월 실제 4.50% 동결 모드로 돌아섰다. 그러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정책 목표치(2.0%)를 한참 웃도는 4.4%까지 올라가면서 금리인상기조로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이 0.19% 오르며 27만500원에 거래 중이다.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도 0.54% 상승세다.

반면 에코프로(086520)는 0.60% 하락하며 65만8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엘앤에프(066970)도 1.08% 내리고 있다.

이날 상장한 마녀공장(439090)은 공모가의 2배인 3만2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6450원(20.16%) 오른 3만8450원에 거래되며 장중 따상에 도전 중이다.

마녀공장은 지난달 22일~23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2000~1만4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6000원에 확정했다. 이와 함께 올해 최고 수요예측 경쟁률인 1800.47대 1 을 기록했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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