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랑이는 여름의 향 11

서울문화사 2023. 6. 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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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적시는 맑고 투명한 향.
코르시카 해변에서 부는 청량하고 짭짤한 바닷바람을 표현했다. 머스키 솔티 향취의 셀 다르장 100mL 26만9천원 BDK by 리퀴드 퍼퓸바 제품.
관능적인 지중해의 향취와 나무와 꽃이 풍성한 튀니지의 이국적인 정원을 거니는 산책을 떠올리며 만든 운 자르뎅 메디떼라네 오드뚜왈렛 100mL 19만5천원 에르메스 제품.
절벽에 부서지는 파도, 암브레트의 흙 내음과 어우러져 시 솔트의 미네랄 향기가 더욱 풍성하게 느껴지는 우드 세이지 앤 씨 솔트 코롱 100mL 21만8천원 조 말론 런던 제품.
장미 꽃잎과 녹색 줄기, 바닷물을 조합했다. 여름 특유의 신선함이 감돌며 서늘한 화이트 모스가 느껴지는 로즈 아틀란틱 100mL 32만9천원 디에스앤더가 제품.
바다와 하늘의 수평선을 닮은 푸른 보틀처럼 청쾌한 향기에 프루티 머스크 노트로 차분한 악센트를 더한 셀레스티아 코롱 포르테 70mL 28만8천원 메종 프란시스 커정 제품.
빗방울이 잦아든 고요한 공기, 물방울 맺힌 장미 꽃잎과 이끼의 향긋하고 신선한 향취가 느껴지는 웬 더 레인 스탑스 100mL 18만5천원 메종 마르지엘라 제품.
진귀한 시칠리아산 오렌지의 싱그러움, 파도처럼 밀려드는 베르가모트와 만다린으로 쨍한 여름을 그려낸 애프터눈 스윔 100mL 가격미정 루이 비통 제품.
그레이프 프루츠와 만다린 등 생기 있는 시트러스 노트와 물을 연상시키는 향조를 조합해 신선한 활기로 가득 채운 파리-비아리츠 125mL 20만8천원 샤넬 뷰티 제품.
지중해에서 자란 베르가모트의 청량한 향에 쌉싸래한 청귤과 샌들우드를 조합해 여름 한낮의 나른함을 표현한 퍼퓸 버가 샌달 94mL 21만9천원 탬버린즈 제품.
아쿠아틱 노트에 미네랄을 더해 완성한 레인 어코드로 시작해 황홀한 플로럴, 묵직하고 몽환적인 잔향을 남기는 드롭 디세이 오 드 퍼퓸 프레쉬 90mL 15만1천원 이세이미야케 제품.
‘빗속에서의 안젤리카’라는 이름처럼 비가 그친 정원의 미묘하고 풍성한 찰나의 향을 재현한 앙 젤리끄 수 라 쁠뤼 100mL 39만8천원 프레데릭 말 제품.

Editor : 이상 | Photography : 박도현 | Assistant : 박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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