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기 조아제약 회장, 부산대에 발전기금 1억원 출연

김새미 2023. 6. 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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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034940)은 조원기 회장이 모교 부산대학교에 사재 1억원을 출연했다고 8일 밝혔다.

강의실 헌정식에는 조원기 회장을 비롯해 이준희 부산대 약학대학장, 윤성미 부산대 약학대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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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77주년, 약학대 개설 70주년…연구개발 촉진하길”
부산대 약학대, 감사의 의미로 ‘조원기 기념강의실’ 헌정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조아제약(034940)은 조원기 회장이 모교 부산대학교에 사재 1억원을 출연했다고 8일 밝혔다.

왼쪽부터 이복률 부산대 약학대 석학교수, 이준희 부산대 약학대학장, 윤성미 부산대 약학대 총동문회장, 차정인 부산대 총장, 조원기 조아제약 회장, 이현진 조아제약 이사, 김창해 조아제약 상무, 정규열 조아제약 부산영업소장 (사진=조아제약)
조 회장은 지난 7일 부산대에서 약학대 지원을 위한 발전기금 전달식과 강의실 헌정식을 가졌다. 앞서 조 회장은 부산대 약학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에 나서는 등 모교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부산대 약학대 약학과 66학번인 조원기 회장은 “올해 개교 77주년, 약학대 개설 70주년이 되는 모교에 기부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부금이 약학대에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연구·개발을 촉진하길 바란다. 후배들이 훗날 우리 사회의 귀중한 인재가 돼 나라 발전에 이바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의실 헌정식에는 조원기 회장을 비롯해 이준희 부산대 약학대학장, 윤성미 부산대 약학대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대 약학대는 학생들이 사용하는 412호 강의실을 ‘조원기 기념강의실’로 헌정했다.

이 학장은 “조원기 동문이 출연한 발전기금을 통해 의약 분야 발전을 이끄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새미 (bir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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