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주희 “연애는 올 가을쯤? 엄정화와 결혼 얘기 나눠”(차정숙)[EN: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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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주희가 결혼 계획에 대해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백주희는 지난 6월 7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극본 정여랑, 연출 김대진 김정욱)' 종영 인터뷰에서 작품 에피소드와 배우로서의 고민 등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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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이하나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배우 백주희가 결혼 계획에 대해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백주희는 지난 6월 7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극본 정여랑, 연출 김대진 김정욱)’ 종영 인터뷰에서 작품 에피소드와 배우로서의 고민 등을 털어놨다.
2000년 뮤지컬 ‘캣츠’로 데뷔한 백주희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베어 더 뮤지컬’, ‘오케피’ 등을 비롯해 넷플릭스 ‘인간수업’, JTBC ‘허쉬’, tvN ‘해피니스’, 최근 ‘닥터 차정숙’까지 무대와 방송, 영화를 넘나들며 존재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 왔다.
공연과 드라마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백주희는 “둘 다 어렵고, 떨리고 긴장 된다. 차이점은 현장에서 관객을 만나는 것과 방송으로 시청자를 만나는 것이 다르다. 현장에서 만나면 피드백이 바로 오니까 잘못됐다는 느낌이 바로 온다. 공연이 끝날 때까지 계속 좋은 방향으로 수정한다”라며 “TV는 박제가 되니까 무섭다. 무대는 실수하면 티켓을 사서 오신 분들한테 너무 미안한 일이니까 실수를 하면 안 된다. 그래도 방송은 실수를 하면 한 번 더 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근데 둘 다 똑같이 어렵다”라고 답했다.
1976년생인 백주희는 아직 미혼인 상태다. 결혼 계획에 대해 백주희는 “가을쯤에 연애를 할까 한다”라고 답했다. 그는 “사람들이 하도 물어 보니까”라며 “단체방에서 선배님들이 ‘주희는 언제 만나? 인생에서 그런 경험을 해봐야 돼’라고 하면 그때마다 ‘내년 봄에 만나겠다’라는 식으로 말했다. 올해는 가을에 만나겠다고 했다. 꼭 믿어보겠다고 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교롭게도 ‘닥터 차정숙’에서 가장 많은 장면을 함께한 엄정화도 미혼인 상황. 백주희는 “언니가 ‘너는 연애할 거야?’라고 묻길래 지금은 때가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언니가 ‘지났지’라고 하시더라. 언니한테도 물어봤더니 언니도 모르겠다고 하시더라. ‘닥터 차정숙’에서 남편이 바람 났는지 물으러 갔는데 우리 둘은 ‘외롭지 않아?’라고 묻는 게 너무 웃기지 않나”라고 재치 있게 말했다.
백주희는 늘씬한 몸매 관리 비법을 묻는 질문에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백주희는 “쪘다 빠졌다 하는데 차이가 크지 않다. 대신 힘들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입맛이 없어서 빠지더라. 쉴 때 3kg 정도 늘었길래 그때는 오후 4시에 밥을 먹었다. 저녁을 11시에 먹기 때문에”라며 “공연했던 버릇이 아직 남아 있어서 밤 11시면 배가 고프다. 어젯밤에도 마라탕을 먹었다(웃음). 공연을 할 때는 에너지 소모량이 너무 많아서 밤에 먹어도 유지가 됐는데 요즘은 공연을 안 하니까 유지가 덜 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백주희의 최대 고민은 반려견이었다. 백주희는 “강아지가 만으로 12살이다. 동네 산책을 다닐 때 몇 살이냐고 물으면 다섯 살이라고 한다. 12살이라고 하면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는 느낌으로 안쓰러워한다. 이런 게 마음 아파서 다섯 살이라고 한다”라고 답했다.
드라마에서 주로 도시적이고 전문직을 연기했던 백주희는 앞으로 더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백주희는 “조직의 보스 같은 캐릭터나, 초능력도 연기해보고 싶다. 시트콤도 해보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진한 로맨스 연기에 대해서는 “부끄럽다. 얼마큼 진해야 하나. 의리 있는 연애나, 애매한 관계에서 썸타는 역할도 해보고 싶다. 본격 러브라인은 자신 없지만 들어 온다면 열심히 해보고 싶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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