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중심에서 미디어아트로 K-관광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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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8일부터 10일까지 영국 최대 공예·디자인 박물관인 빅토리아 앤드 알버트 박물관과 아우터넷 런던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
먼저 8일 오후 7시, 빅토리아 앤드 알버트 박물관에서 현지 여행사, 언론 관계자 약 200명을 대상으로 한국 관광 설명회를 열어 K-컬처 특화 우수 방한 관광 상품 10선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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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분식 포차 등으로 영국 MZ세대 공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8일부터 10일까지 영국 최대 공예·디자인 박물관인 빅토리아 앤드 알버트 박물관과 아우터넷 런던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
먼저 8일 오후 7시, 빅토리아 앤드 알버트 박물관에서 현지 여행사, 언론 관계자 약 200명을 대상으로 한국 관광 설명회를 열어 K-컬처 특화 우수 방한 관광 상품 10선을 소개한다.
문체부는 지난 5월 'K-컬처 특화 관광 상품 공모전'을 통해 우수상품 10선을 선정한 바 있다.
특히 △인더숲 BTS편 '평창' 촬영지 투어 △강원도 K-할머니와 함께하는 맛있는 DMZ 투어 등 기존 인기 상품 7종 △야경과 함께하는 한강 둔치 치맥 피크닉 △강남에서 즐기는 K-팝스타 메이크업 투어 등 새롭게 발굴한 관광 상품 3종을 집중 마케팅할 계획이다.
10일 오전 10시엔 아우터넷 런던에서는 영국 시민들이 참여하는 'K-관광로드쇼'를 시작한다.
런던 중심부에 있는 아우터넷은 연간 400만명이 방문하는 런던의 관광명소이자 복합문화공간이다. 고해상도 LED 스크린 공간에서 한국의 청년 예술가들이 만든 K-관광 주제 미디어아트와 2030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 등을 상영한다.
이번에 소개하는 미디어아트 작품 중 하나인 이이남 작가의 '청록의 빛: 청와대를 품은 신(新) 도시산수도'는 청와대 개방 1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작품으로 K-관광 랜드마크로 새롭게 부상한 청와대와 인근 관광지를 한국의 전통 산수화 기법에 디지털 아트를 결합한 한 폭의 그림에 담았다.
야외 부스에서는 '테이스트 코리아'를 주제로 한 'K-분식 포차'를 운영하고 영국 BTS 팬클럽이 플래시몹 공연도 펼쳐 MZ세대를 공략한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최근 빅토리아 앤드 알버트 박물관에서 개최한 '한류! 코리안 웨이브'(Hallyu! The Korean Wave) 전시회에 1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영국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뜨거워진 한국의 인기를 관광수요로 전환하는 적극적인 세일즈를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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