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2분기 실적 반등의 시작... 3분기 영업익 턴어라운드"

정혜윤 기자 2023. 6. 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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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8일 2분기 롯데관광개발 EBTIDA(상각전영업이익), 3분기 영업이익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2분기 롯데관광개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한 712억원, 영업적자 127억원, EBITDA 75억원 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롯데관광개발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0.9% 늘어난 3874억원, 영업이익은 377억원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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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드림타워 카지노 내부 전경. /사진 제공=롯데관광개발

키움증권은 8일 2분기 롯데관광개발 EBTIDA(상각전영업이익), 3분기 영업이익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만3500원을 제시했다. 롯데관광개발 현재(7일 기준) 주가는 1만1450원이다.

올해 2분기 롯데관광개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한 712억원, 영업적자 127억원, EBITDA 75억원 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제주도 해외 항공 재개에 따라 카지노 입장객 확장 추세로 실적 개선됐고 월별 카지노 실적이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분기 제주 국내 여행 성수기가 시작됐고 해외 관광객 제주도 입도로 OCC(객실점유율)는 50%대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제주-중국 항공 노선이 6월 이후 재개 활발해지고 호텔 부문 여름 성수기까지 중복돼 카지노와 비카지노 부문이 동시 개선될 것으로 봤다. 팬데믹 이전 월별 외국인 제주도 입도객 15만명, 5% 외국 고객 확보 시 2박 기준 분기 OCC 30%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분기 800억원 기준 비용은 모객 확대에 따라 변동비 증가가 예상되나 카지노와 호텔 부문이 동시 개선되면서 증가분을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해 롯데관광개발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0.9% 늘어난 3874억원, 영업이익은 377억원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국내 타 외국인 카지노에 비교할 때 정캣(카지노와 관광객을 연결해주는 대행사) 영업 특수성이 있고 모객 탄력을 받는다면 개선 속도감이 빨라질 것"이라고 했다.

정혜윤 기자 hyeyoon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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