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보다 탄소 흡수 30배' 잘피 군락지…LG화학, 여수 앞바다에 조성

김종윤 기자 2023. 6. 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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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051910)은 전남 여수 앞바다에 축구장 14개 면적의 잘피 군락지를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LG화학은 앞으로 4년 동안 14억원의 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해양생태계 보호는 지역사회와 상생뿐 아니라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탈탄소 경영체제로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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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14개 면적
LG화학 임직원들이 메타버스로 구현된 잘피 바다숲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LG화학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LG화학(051910)은 전남 여수 앞바다에 축구장 14개 면적의 잘피 군락지를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잘피는 바닷속에서 꽃을 피우는 해초류다. 산림보다 탄소 흡수량이 30배 이상 많다.

이번 조성 사업이 마무리되면 자동차 2800대가 매년 배출하는 양의 탄소(5000톤)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질 개선으로 인근 생태계 회복도 기대된다.

LG화학은 앞으로 4년 동안 14억원의 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해양생태계 보호는 지역사회와 상생뿐 아니라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탈탄소 경영체제로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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