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 두산 출신 플렉센 상대 안타…3연속 삼진은 아쉬움

서장원 기자 2023. 6. 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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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부진을 깨고 안타와 득점을 생산하며 팀의 대승에 일조했다.

김하성은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 3삼진을 기록했다.

팀이 8-0으로 앞선 가운데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시애틀의 5번째 투수로 나선 'KBO 출신' 크리스 플렉센을 상대로 초구 직구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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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전서 5타수 1안타 1득점…타율 0.246
샌디에이고, 장단 17안타 때리며 10-3 대승
샌디에이고 김하성.ⓒ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부진을 깨고 안타와 득점을 생산하며 팀의 대승에 일조했다.

김하성은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 3삼진을 기록했다.

2경기 만에 안타를 쳤지만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47에서 0.246으로 내려갔다.

전날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김하성의 타격감은 이날도 썩 좋지 못했다.

2회말 첫 타석부터 3회말, 그리고 5회말까지 세 타석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 타선이 초반부터 시애틀 마운드를 두들겨 크게 앞서나갔지만 김하성의 방망이는 좀처럼 깨어나지 않았다.

샌디에이고 김하성(왼쪽)이 동료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김하성의 안타는 7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야 터졌다. 팀이 8-0으로 앞선 가운데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시애틀의 5번째 투수로 나선 'KBO 출신' 크리스 플렉센을 상대로 초구 직구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쳤다.

김하성은 후속 타자 트렌트 그리샴의 볼넷과 플렉센의 폭투로 3루까지 나아갔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내야 땅볼 때 득점에 성공했다.

KBO리그에서 뛸 때도 두산 베어스 소속이던 플렉센에게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강했던 김하성은 빅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김하성은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선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모든 타석을 마무리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이날 장단 17안타를 몰아치며 시애틀에 10-3으로 대승을 거뒀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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