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證 "아프리카TV, 경쟁사 트위치 엑소더스의 수혜자"

우연수 기자 2023. 6. 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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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이 8일 아프리카TV에 대해 경쟁 플랫폼 트위치의 스트리머 수익 제한 정책 반작용으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트위치가 스트리머의 수익을 제한하는 정책을 시행함에 따라 플랫폼 이탈 움직임이 확인되고 있다"며 "이번 사태가 아프리카TV 플랫폼으로 대규모 스트리머(BJ), 시청자가 유입되는 핵심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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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다올투자증권이 8일 아프리카TV에 대해 경쟁 플랫폼 트위치의 스트리머 수익 제한 정책 반작용으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트위치가 스트리머의 수익을 제한하는 정책을 시행함에 따라 플랫폼 이탈 움직임이 확인되고 있다"며 "이번 사태가 아프리카TV 플랫폼으로 대규모 스트리머(BJ), 시청자가 유입되는 핵심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7일 트위치는 다른 플랫폼과의 동시 송출을 금지하고, 콘텐츠 형태가 아닌 외부 광고를 제약하는 스트리머 방송 신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김 연구원은 "공통적으로 트위치를 통하지 않는 수익 창출을 제한하는 변화"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정책 변화로 인해 수익 창출 방법이 제한된 트위치 스트리머들은 거세게 항의했다고도 설명했다. 유튜브 구독자 수 세계 3위 미스터비스트(MrBeast)는 트위치의 정책을 비판했고 영어권 트위치 평균 시청자 수 1위 아스몬골드(Asmongold)는 보이콧을 선언했다.

김 연구원은 "저렴한 밸류에이션과 되살아난 모멘텀에 주목하며 매수로 대응할 시기"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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