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하세요"...증권가 '철강·리튬' 가치 부각될 대형株 주목

최두선 2023. 6. 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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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8일 포스코(POSCO)홀딩스에 대해 철강 및 리튬 가치로 주가 상승을 기대했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글로벌 철강 시황이 완만하지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30년까지 리튬 생산능력 30만t을 목표로 하고 있어 중기적으로 리튬 가치가 추가적으로 반영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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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포스코홀딩스 목표가 47만원 제시
포스코 포항제철소 전경.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현대차증권은 8일 포스코(POSCO)홀딩스에 대해 철강 및 리튬 가치로 주가 상승을 기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7만원을 제시했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글로벌 철강 시황이 완만하지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30년까지 리튬 생산능력 30만t을 목표로 하고 있어 중기적으로 리튬 가치가 추가적으로 반영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은 1조275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당사 추정치는 컨센서스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의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배경은 판매량 증가와 철강 가격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판매량은 845만t으로 지난해 4·4분기 754만t에서 올해 1·4분기 816만t, 2·4분기 845만t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또 1·4분기 글로벌 철강 가격 상승은 동사의 2·4분기 판가 인상으로 이어지고,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수출 가격 인상 효과도 기대된다.

박 연구원은 "중국을 포함한 주요 지역 철강 가격은 2·4분기 들어 조정을 시현하고 있지만 중국 철강 업체들의 손익이 다시 악화되고 있어 중국 열연 가격은 저점에 근접하고 있다"며 "리오프닝 효과에 대한 기대는 낮아졌으나 감산 기대는 유효하다"고 말했다.

포스코의 가시적인 리튬 생산능력은 현재 10만t이고 2030년까지 리튬 생산능력 목표는 30만t이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 중국 및 서구 주요 지역의 철강 시황이
나아지고, 리튬 생산능력이 향후 30만t으로 확대되면서 추가적인 리튬 가치가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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