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디케이락, 구조적 성장 시작"

김경택 기자 2023. 6. 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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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8일 디케이락에 대해 구조적 성장이 시작되는 데 반해 주가는 현저히 저평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디케이락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76억원, 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2%, 2524% 증가했다"면서 "글로벌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오일&가스 산업 성장 지속, 고객 다변화, 제품 믹스 개선 효과로 매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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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KB증권은 8일 디케이락에 대해 구조적 성장이 시작되는 데 반해 주가는 현저히 저평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디케이락은 계장용 피팅(Fittings), 밸브(Valve) 제조업체다. 정유·화학, CNG(압축천연가스)·LNG(액화천연가스), 반도체, 수소산업, 항공 등 산업설비 배관에 설치되는 핵심 부품을 생산한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디케이락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76억원, 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2%, 2524% 증가했다"면서 "글로벌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오일&가스 산업 성장 지속, 고객 다변화, 제품 믹스 개선 효과로 매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1390억원, 영업이익 196억원, 순이익 164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반면 현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 6.4배 수준으로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임 연구원은 "디케이락은 글로벌 1위 업체 미국 S사의 국내 최고 호환 피팅업체로 고객사들의 요구에 빠른 납기 대응을 통해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면서 "반도체 설비 피팅 공급, 관련 신제품 개발 등도 향후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소 전기차, 수소 충전소, LNG벙커링 기자재 등 그린 경제 제품 라인업도 매력적"이라며 "특히 미국의 NGV(천연가스차량) 시장 성장도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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