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 실적 개선 2024년 본격화 전망…"IRA는 긍정적"-DS

홍재영 기자 2023. 6. 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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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이 8일 천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그는 "천보의 올해 예상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 44% 감소한 3432억원, 320억원을 전망한다"며 "올해 하반기에 물량이 회복하고 2024년 고객사들의 유럽·미국 생산물량이 커지면서 지역별 비중도 다변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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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이 8일 천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실적은 올해 1분기를 바닥으로 회복하고 개선은 2024년에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보면서다.

구성중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전해액 첨가제 사업은 대량생산·원가절감이 중요하다"며 "천보는 양산·원가경쟁력을 가지고 중국 현지업체에 공급했으나 최근 경쟁과열로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이후 북미·유럽 등에서 고객사들의 국산화 니즈가 커지는 반면 경쟁사들의 해외진출은 제한적인 바 업황은 천보에게 우호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천보의 올해 예상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 44% 감소한 3432억원, 320억원을 전망한다"며 "올해 하반기에 물량이 회복하고 2024년 고객사들의 유럽·미국 생산물량이 커지면서 지역별 비중도 다변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천보는 현재 중국 비중이 40% 이상인데 중장기 지역별 매출비중은 미국·유럽 60%, 한국·일본 20%, 중국 20%로 다각화할 계획"이라며 "주요 경쟁사들은 중국에 있어 IRA로 중국기업들의 해외 진출 제한은 천보에게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구 연구원은 "천보가 증설중인 LiFSI의 성능은 기존 전해액 LiPF6 대비 우수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고용량 삼원계에서 부식문제가 있어서 상용화가 지연되는 문제가 있다"며 "천보는 저렴한 원재료 대체와 리튬 수율 개선으로 가격단가를 낮추고 부식방지제를 준비해 개선중"이라고 설명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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