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제] "한국 경제성장률 1.5%" / 저소득층 에어컨 지원 / 항공·철도 준법투쟁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1.5%로 낮췄습니다.

지난 3월 발표 때보다 0.1%p 낮춘 건데, 최초 2.7%로 제시한 이후 5번째 하향 조정입니다.

고금리로 주택시장이 얼어붙고 수출이 부진한 걸 원인으로 꼽은 OECD는 내년 성장률도 종전 2.3%에서 2.1%로 내리며 우리나라 경제 회복 속도가 느릴 것으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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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덥고 습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여름에 대비해 정부가 저소득층 1만 5천 가구에 에어컨을 달아줍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 사업을 통해 에너지이용 소외계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고효율 냉방기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냉난방 기기 지원 대상은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추천과 방문 조사 등을 거쳐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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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와 철도 노조가 잇따라 쟁의에 들어가면서 교통 불편이 우려됩니다.

사측과 임금협상에 난항을 겪는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는 어제(7일)부터 무기한 준법투쟁에 들어갔습니다.

이륙 2시간 전에 시작했던 승무원 브리핑을 규정대로 이륙 1시간 20분 전에 진행하는 등 항공기 출발이 30분 이상 지연될 수 있습니다.

전국철도노조도 SRT와 KTX의 통합을 요구하며 오늘부터 준법투쟁에 들어가 열차 운행 차질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