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 호주 이어 캐나다도 '기준금리 인상'…뉴욕증시 '덜컹'

송태희 기자 입력 2023. 6. 8. 07:42 수정 2023. 6. 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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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이슈분석' - 진행 : 강산 / 출연 :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

경기침체 우려가 둔화하며 상승했던 뉴욕증시가 하루 만에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캐나다가 금리 동결 후 인상 카드를 꺼내 들자 긴축 공포가 다시금 찾아든 건데요. 이번 FOMC 역시 동결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이 분위기가 다음 달까지 이어질 거란 기대감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미국 경기가 예상보다 둔화하지 않으면서 연준의 고민 역시 깊어지고 있는데요.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증시 역시 하루하루가 표정이 바뀌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제 상황과 함께 증시 움직임 살펴보겠습니다.

Q.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되면서 투자자들도 다소 안도했는데 오늘(8일)은 기준금리 이슈가 또다시 시장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캐나다가 기준금리를 인상했다는 소식에 뉴욕증시가 덜컹거렸는데요. 어떻게 보시나요?

- 뉴욕증시, 연준 긴축 공포에 약세 압력…혼조세 마감
- 다우, 전일 比 0.28% 상승…나스닥, 1.29% 하락 마감
- 주요 지수, 초반 혼조세 보이다 장중 내내 약세 압력
- 캐나다, 예상 밖 '기준금리 동결 후 재인상' 모드 진입
- '연준도 영향 받을라'…시장, 연준 움직임에 관심 집중
- 캐나다 중앙은행, 금리 4.50%→4.75%…23년만 최고
- 캐나다 4월 CPI 상승률 4.4% 기록…금리 인상 전환
- 호주, 주초 3.85%→4.10% 인상…2012년 이후 최고 수준
- 호주·캐나다 인상에 美 금리선물, 6월 인상 확률 높여

Q. 세계은행이 어제(7일) 경제 전망을 내놨습니다. 대체로 지난 1월 전망보다 상향 조정됐지만 지난해보다는 경제가 둔화할 거라는 전망이에요. 특히 선진국들이 지난해보다 경기가 둔화할 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요. 반면 OECD는 세계은행보다는 긍정적이에요?

- OECD·WB, 올 세계성장률 전망 2.7·2.1% 각각 상향
- 세계은행, 세계 성장률 상향 조정 속 약세 지속 전망
- 전쟁·긴축 통화 정책 등 여파…지난해보다 성장 둔화
- 높은 인플레 억제 위한 긴축…내년 2.4% 완만한 성장
- 은행 부문 압박 우려…긴축 확대 시 성장 더욱 약화
- WB보다 낙관한 OECD "세계 경제가 회복 기류 탔다"
- 에너지가 하락에 물가 상승률 둔화…투자 심리 회복세

Q. 최근 미국 경기 지표들은 모두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노동시장이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준도 고민이 깊어질 듯한데요. 물론 조만간 침체에 이를 거라는 전망 또한 여전합니다. 투자자들, 미국 경제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 연준, '인플레 잡기' 고강도 긴축…식지 않는 美 경제
- WSJ "올해 말 침체 예상과 달리 경제 지표들은 견조"
- 공급자 우위 美 노동시장…풍부한 초과 저축 '버팀목'
- 미국인들, 고물가에도 여행·콘서트 등 야외활동 소비
- 5월 비농업 일자리 33.9만 개 증가…전망치 큰 폭 상회
- 5월 시간당 평균 임금 4.3%↑…3~4월과 비슷한 수준
- 샌프란시스코 연은, 5월 초과 저축 5,000억 달러 추산
- 美 침체 가능성에 골드만 "낮아" vs 건들락 "더 높아져"
- 5월 ISM 제조업 PMI 46.9%…예상치 하회 전월 比 하락

Q. 다음 주면 연준이 FOMC를 개최합니다. 동결이냐 인상이냐, 그 어느 때보다 전망이 쉽지 않은데요. 패드워치 전망도 하루아침에 뒤바뀌기도 합니다. IMF 총재는 연준에 기준금리를 더 올려야 한다고 조언하고 골드만삭스도 시장의 금리 전망이 너무 낙관적이라고 지적하고 있는데요?

- 다음 주 6월 FOMC 개최…기준금리 전망 두고 '의견 분분'
- CME 페드워치, 이달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 70% 육박
- 7월 FOMC 기준금리 25bp 인상 전망 50% 근처 급등
- 게오르기에바, 연준에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 제기
- IMF 총재 "의미 있는 수준의 대출 둔화 보지 못했다"
- 탄력적인 美 고용…"소득 상승하고 실업률 낮아" 지적
- 게오르기에바 "연준, 현 정책 유지…조금 더 일해야"
- 강한 긴축 속 경기·인플레 약한 둔화…고민 깊은 연준

Q. 요즘 뉴욕증시를 움직임을 두고 몇몇 스타 종목이 이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대형주를 위주로 투자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점점 심화되고 있는 듯한데요. 최근 글로벌 증시 방향을 봤을 때 투자자들이 염두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 S&P500·나스닥, 전날 종가 기준 올해 최고치 경신
- 몇몇 '스타 종목' 상승세 집중…일부 투자자들 소외
- S&P500, 올해 약 12% 상승…작년 10월 比 약 20%↑
- 유럽 주요 지수도 상승…프랑스 CAC40 '최고 수준'
- 글로벌 증시, 은행 위기·침체 우려 보란 듯 오름세
-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관망했던 투자자들 '당혹'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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