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이테크놀로지, 美IRA 수혜로 가파른 실적 개선-KB증권

김사무엘 기자 2023. 6. 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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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수혜로 실적이 가파르게 개선될 것으로 8일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IRA 시행으로 중국 분리막 업체들이 우려집단으로 분류되면서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반사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며 "실제로 미주 중심의 완성차 업체들이 분리막의 탈중국을 꾀함에 따라 국내 분리막 업체들에 대한 러브콜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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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수혜로 실적이 가파르게 개선될 것으로 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0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지난 2일 공시를 통해 신규 고객사와의 2차전지용 분리막 장기 공급계약을 발표했다"며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부터 2030년 9월까지이며 북미를 중심으로 유럽 등 해외 지역으로 분리막을 공급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IRA 시행으로 중국 분리막 업체들이 우려집단으로 분류되면서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반사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며 "실제로 미주 중심의 완성차 업체들이 분리막의 탈중국을 꾀함에 따라 국내 분리막 업체들에 대한 러브콜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따라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공급처 다변화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수요 증가 가동률 공백 해소가 예상됨에 따라 가파른 실적 개선 흐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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