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논란 발언' 권칠승 대변인 향해 국민의힘 파상공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천안함장에 '부하들 다 죽이고 어이가 없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부른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에 대한 정치권 파상공세가 이어졌습니다.
권 수석대변인의 발언은 지난 5일 민주당 고위전략회의가 끝난 후 당 혁신위원장 해촉을 요구하는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을 겨냥하면서 나왔습니다.
권 수석대변인은 최 전 함장을 직접 만나 해당 발언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전달할 예정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 천안함장에 ‘부하들 다 죽이고 어이가 없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부른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에 대한 정치권 파상공세가 이어졌습니다.
권 수석대변인의 발언은 지난 5일 민주당 고위전략회의가 끝난 후 당 혁신위원장 해촉을 요구하는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을 겨냥하면서 나왔습니다.
권 수석대변인은 최 전 함장을 향해 “부하를 다 죽이고 어이가 없다. 무슨 낯짝으로”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어제(7일) 논평에서 “국민 가슴 피멍 들게 한 막말이다. 국회 차원에서 징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SBS 라디오에 출연해 “의원직을 내려놓는 처분을 받아야 민주당에서 튀어나오는 '천안함 비하 DNA'를 제거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8일) 중으로 권 수석대변인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논란이 이어지자 권 수석대변인은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부적절한 표현으로 천안함 장병 유족을 비롯해 모든 분에게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습니다.
권 수석대변인은 최 전 함장을 직접 만나 해당 발언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전달할 예정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천안함 사건은 2010년 3월 26 백령도 서남쪽 해상에서 경계 임무수행 중이던 해군 천안함이 북한 잠수정 공격으로 침몰해 승조원 104명 중 46명이 전사하고 58명이 구조된 사건입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