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코인’ 윤리특위 자문위, 8일 첫 회의

이희진 2023. 6. 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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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윤리특별위원회 내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8일 회의를 열고 무소속 김남국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검토한다.

이번 자문위 개최는 윤리특위가 김 의원의 징계안을 자문위에 회부한 지 일주일여만이다.

윤리특위는 지난달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 의원 징계안에 대한 심사를 통해 이를 자문위에 회부하기로 했다.

징계안은 자문위 심사를 거쳐 윤리특위 전체회의에서 과반수 찬성을 받고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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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윤리특별위원회 내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8일 회의를 열고 무소속 김남국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검토한다. 거액의 가상자산을 보유해 논란이 됐던 김 의원은 이날 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자문위는 이날 오후 5시 국회에서 김 의원 징계안에 대한 첫 회의를 연다. 윤리특위 관계자는 “앞으로 어떻게 징계안을 검토할지 등에 대해 상의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무소속 김남국 의원. 공동취재사진
자문위가 이날 앞으로의 회의 운영 계획을 논의할 예정인 만큼 김 의원은 이날 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위원들 간 논의를 통해 김 의원의 진술이 필요한지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자문위는 의원의 자격심사, 징계에 관한 사항에 대해 윤리특위 자문을 위해 설치된 기구다. 위원장을 포함한 8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된다. 현재 자문위는 김 의원의 징계안을 검토할 전문가 등의 인력을 추가 투입하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자문위 개최는 윤리특위가 김 의원의 징계안을 자문위에 회부한 지 일주일여만이다. 윤리특위는 지난달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 의원 징계안에 대한 심사를 통해 이를 자문위에 회부하기로 했다. 당시 변재일 윤리특별위원장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자문위에 요청한 기간은 한 달, 6월29일로 하되 국민적 관심이 큰 만큼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의견을 달라고 첨부해서 자문위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징계안은 자문위 심사를 거쳐 윤리특위 전체회의에서 과반수 찬성을 받고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확정된다.

이희진 기자 he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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