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IMO 규탄결의안 배격…절대 인정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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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국제해사기구, IMO가 자신들을 겨냥해 채택한 미사일 발사 규탄 결의안을 절대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국가해사감독국 대변인은 담화를 내고 "국제해사기구의 불공정하고 불법적인 반공화국 결의를 규탄 배격하며 절대로 인정하지 않는다"며 이런 입장을 IMO 공식 문건에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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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국제해사기구, IMO가 자신들을 겨냥해 채택한 미사일 발사 규탄 결의안을 절대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국가해사감독국 대변인은 담화를 내고 "국제해사기구의 불공정하고 불법적인 반공화국 결의를 규탄 배격하며 절대로 인정하지 않는다"며 이런 입장을 IMO 공식 문건에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IMO가 위성발사시 전세계항행경보제도를 통해 항행 경보가 직접 배포되기 때문에 IMO에는 사전 통보할 의무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변인은 "그런데도 국제해사기구는 우리가 위성을 발사한 바로 그날에 사전 통보 규정을 엄격히 준수할 것을 요구한다는 앞뒤가 맞지 않는 황당한 내용으로 결의를 채택했다"며 "강한 유감과 불쾌감을 표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29일 WWNWS의 구역 조정국인 일본에 위성 발사 계획을 사전 통보했고, 31일 군사정찰위성을 실은 우주 발사체를 쏘아 올렸지만 발사에 실패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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