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충격과 굴욕의 방출’ 크리스 폴의 다음 팀은 레이커스? “우승권 팀 갈 것”

김호중 2023. 6. 8.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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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폴이 충격적인 방출을 겪었다.

그의 잔여 연봉은 피닉스 측에서 대부분을 보장하기 때문에 폴을 미니멈 계약으로 쓰는 팀이 나올 수 있다.

폴의 방출 소식을 최초로 전한 크리스 헤인즈 블리처리포트 기자는 "폴은 몇 년 더 뛰기를 원하며, 우승권에 있는 팀의 우승 도전을 도울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전 NBA 선수 켄드릭 퍼킨스는 "CP3(크리스 폴)이 레이커스를 가는 것이 다음 움직임일 것!"이라며 폴의 레이커스행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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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크리스 폴이 충격적인 방출을 겪었다. 그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일까. 그가 제시한 조건은 "우승권 전력에 있는 팀"이다.

블리처리포트는 8일(한국시간) ‘포인트갓’ 크리스 폴이 피닉스 선즈에서 방출되었다고 보도했다.

폴은 NBA 역사상 최고의 포인트가드 중 한 명이다. 포인트갓이라고 불리는 폴은 손꼽히는 경기 운영을 자랑한다. 올스타 12회, 올 NBA 퍼스트팀 4회 등에 선정되었다.

1985년생인 폴은 최근 노쇠화가 확실히 보였다. 2020년부터 피닉스에서 뛰어오고 있는데 지난 2022-2023 정규시즌서 평균 13.9점 8.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커리어 통틀어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야전사령관의 부진은 곧 팀 공격의 침체를 뜻한다. 폴의 부진 속에서 피닉스는 플레이오프서 아무런 힘을 못 썼고, 결국 서부 컨퍼런스 세미 파이널서 덴버 너겟츠에게 맥없이 탈락했다.

이제 주목받는 것은 폴의 다음 행선지. 폴은 이제 자유계약선수로 풀렸다. 그의 잔여 연봉은 피닉스 측에서 대부분을 보장하기 때문에 폴을 미니멈 계약으로 쓰는 팀이 나올 수 있다. 제아무리 폴이 노쇠화가 보이더라도 그를 미니멈 계약으로 데려오면 엄청난 가성비 계약이 될 수 있다.

주목할 필요가 있는 이름은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서부 파이널서 덴버에게 무너진 팀이지만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와 폴의 관계를 떠올려보면 매우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다.

폴의 방출 소식을 최초로 전한 크리스 헤인즈 블리처리포트 기자는 “폴은 몇 년 더 뛰기를 원하며, 우승권에 있는 팀의 우승 도전을 도울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말인 즉슨 우승권 팀이 아닌 팀은 가지 않겠다는 것. 레이커스는 우승권 전력이라는 조건을 충족한다.

전 NBA 선수 켄드릭 퍼킨스는 “CP3(크리스 폴)이 레이커스를 가는 것이 다음 움직임일 것!”이라며 폴의 레이커스행을 예상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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