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짧지도, 길지도 않아 딱!”…‘미드폼’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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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은 드라마와 예능 제작진이 회당 30분 안팎의 길이로 제작하는 '미드폼'(Mid-Form) 방식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이처럼 많은 제작진이 미드폼을 선호하는 배경에는 제작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미드폼이 각종 제약으로 시도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아이템의 제작을 가능하게 하고, 높은 접근성을 강점삼아 방송 시청과 제작 형태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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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분량·빠른 전개로 긴장감↑
‘엑스오, 키티’ 등 해외OTT도 제작

웨이브는 이나영 주연의 ‘박하경 여행기’와 함께 5월 31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는 ‘청담국제고등학교’를 매회 30분가량으로 제작해 내놓고 있다. 10부작 드라마는 ‘흙수저’ 이은샘과 교내 최고 권력자로 군림하고 있는 김예림(레드벨벳 예리)이 여고생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사건의 목격자인 이은샘과 용의자인 김예림이 팽팽하게 대립하는 과정을 빠른 속도로 담아내 미드폼의 장점을 극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능 분야에서는 넷플릭스 ‘성+인물:일본 편’이 회당 30분 남짓으로 제작됐다. 일본의 다양한 성 문화를 매회 짧게 담아 가볍고 유쾌한 분위기를 살렸다. 웨이브 다큐멘터리 ‘국가수사본부’도 한 회마다 하나의 사건을 따라가는 형식을 긴장감 있게 담아내기 위해 20∼30분가량의 영상으로 만들었다.
관련 시도는 해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1위에 오른 미국드라마 ‘엑스오, 키티’를 비롯해 ‘성난사람들(피브)’ 등이 회당 30분을 넘지 않았다. 지난달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한국드라마 최초로 각본상을 수상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도 미드폼 방식을 내세워 해외의 관심을 받았다.
이처럼 많은 제작진이 미드폼을 선호하는 배경에는 제작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한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7일 “최근 OTT로 콘텐츠 유통이 원활해지면서 방송 시간 등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분위기도 한몫했다”고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미드폼이 각종 제약으로 시도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아이템의 제작을 가능하게 하고, 높은 접근성을 강점삼아 방송 시청과 제작 형태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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