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1회 7실점으로 무너져, 배지환 내야안타, 볼넷 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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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메이저리그 최약체 오클랜드 에이스에 루징시리즈를 당했다.
피츠버그는 8일(한국 시간) PNC파크에서 벌어진 낮 경기에 선발 오앤시 콘트레라스가 등판해 아웃카운트 1개를 잡고 7실점 하면서 5-9로 완패했다.
5-9까지 좇아간 뒤 9회 마지막 공격에서 만루 기회가 만들었으나 파워히터 카를로스 산타나와 최근 타격이 살아나고 이날도 3루타 포함해 3안타를 때린 키브라이언 헤이스가 범타로 물러나 루징시리즈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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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메이저리그 최약체 오클랜드 에이스에 루징시리즈를 당했다.
피츠버그는 8일(한국 시간) PNC파크에서 벌어진 낮 경기에 선발 오앤시 콘트레라스가 등판해 아웃카운트 1개를 잡고 7실점 하면서 5-9로 완패했다.
오클랜드는 1회 13타자가 4볼넷 6안타를 묶어 대거 7득점 하며 승부를 갈랐다. 1루수 라이언 노다의 홈런 포함 장단 17안타를 피츠버그 마운드에 퍼부었다. 전날 5타수 5안타 5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2루수 제이스 피터슨은 이날도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타율은 0.225로 끌어 올렸다.
피츠버그는 선발 콘트레라스의 대량 실점 이후 불펜진이 안정된 피칭을 이어갔지만 7점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5-9까지 좇아간 뒤 9회 마지막 공격에서 만루 기회가 만들었으나 파워히터 카를로스 산타나와 최근 타격이 살아나고 이날도 3루타 포함해 3안타를 때린 키브라이언 헤이스가 범타로 물러나 루징시리즈를 맛봤다. 시즌 32승29패.
승률 2할대로 올시즌 메이저리그 역대 최악의 성적 기록까지 가능한 오클랜드는 2023년 3번째 위닝시리즈를 만들었다. 지난달 NL 동부지구 선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2승1패 이후 두 시리즈 만에 다시 위닝시리즈를 작성했다. 시즌 14승50패로 MLB에서 유일하게 20승 고지에 오르지 못한 팀이다.
하루 휴식을 취하고 오클랜드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출전한 유틸리티맨 배지환은 중견수로 출장해 경기 후반 2루수로 포지션을 바꿨다. 3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1볼넷 포함해 3타수 1안타 1득점으로 타율은 0.276으로 다소 상승했다.
9일 하루 쉬는 피츠버그는 10일부터 NL 동부 뉴욕 메츠와 3연전을 치른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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