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0 뚫은 코스피 낙관론 우세… 투자자 예탁금 50조원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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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년 만에 2600선을 회복하는 등 주식시장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투자 자금도 늘어나고 있다.
증시대기자금인 투자자예탁금, '빚투'로 불리는 신용거래융자액이 모두 증가한 것은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 증가로 삼성전자 주식이 7만원을 넘어서는 등 주식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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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 신용 잔고도 2주새 2000억↑
업계 “저점서 20% 상승 강세장”
반도체 산업 전망도 긍정론 확산
KB증권 “하반기 상단 2920” 상향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거래융자액’도 SG사태 이후 한때 줄었다가 최근 들어 다시 증가 추세다. 지난 2일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의 신용거래융자액은 18조6238억원으로 지난달 17일의 18조3861억원 대비 2000억원 넘게 늘어났다.
증시대기자금인 투자자예탁금, ‘빚투’로 불리는 신용거래융자액이 모두 증가한 것은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 증가로 삼성전자 주식이 7만원을 넘어서는 등 주식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주식시장은 전반적으로 강보합 흐름을 이어 갔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0.19포인트(0.01%) 상승한 2615.60에 장을 마치며 연고점을 다시 갈아치웠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24억원과 2952억원 매도했고, 기관이 3485억원 매수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하락했지만 7만1000원으로 마감하며 ‘7만전자’를 지켰다.
한편 금융감독원이 이날 발표한 올해 1분기 자산운용사 당기순이익은 42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79.0% 감소했으나, 이는 작년 4분기 한국투자밸류의 카카오뱅크 지분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 영향을 제외하면 전 분기 대비 당기 순이익은 7.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134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80.0%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5.6% 증가했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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