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즈 침범 이어… 中 함정 대한해협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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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러시아 공군 군용기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에 진입한 데 이어 중국 함정들이 대한해협을 연이어 통과한 사실도 확인됐다.
우리 정부는 전날 중국·러시아 군용기가 KADIZ에 진입한 것과 관련해 이날 두 나라에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국방부는 "중국 및 러시아 군용기가 사전 통보 없이 KADIZ에 진입, 우리 영공에 근접하여 민감한 지역을 비행했다"며 "이러한 행동은 역내 긴장을 조성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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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공군 이틀째 합동 무력시위
당국, 카디즈 진입 재발방지 촉구
중국과 러시아 공군 군용기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에 진입한 데 이어 중국 함정들이 대한해협을 연이어 통과한 사실도 확인됐다.
최근 한·미·일이 한반도 주변에서의 안보 공조를 강화하고, 남중국해에서 미·중 군용기·군함 간에 근접 신경전이 불거진 뒤라 중·러군의 이번 활동에는 다분히 미국과 한·미·일 공조를 견제하려는 목표가 내포된 것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어 보인다.
우리 정부는 전날 중국·러시아 군용기가 KADIZ에 진입한 것과 관련해 이날 두 나라에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국방부는 “중국 및 러시아 군용기가 사전 통보 없이 KADIZ에 진입, 우리 영공에 근접하여 민감한 지역을 비행했다”며 “이러한 행동은 역내 긴장을 조성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서필웅·구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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