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게임노트] 배지환 '3G 연속 안타'…피츠버그, 꼴찌 상대 루징시리즈 굴욕

박정현 기자 입력 2023. 6. 8.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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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멀티 플레이어 배지환(24)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지만, 꼴찌팀 상대 루징시리즈를 막지 못했다.

배지환은 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서 8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32승29패를 기록했다.

더 치명적인 것은 올 시즌 양대 리그 승률 최하위인 오클랜드를 상대로 홈 3연전에서 루징시리즈를 기록하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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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멀티 플레이어 배지환(24)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지만, 꼴찌팀 상대 루징시리즈를 막지 못했다.

배지환은 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서 8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시즌 타율은 종전 0.275에서 0.276으로 약간 올랐다.

첫 타석은 3회말이었다. 선두타자로 나서 유격수 방면으로 내야 안타를 치며 출루했다. 4회말 2사 2루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말에는 불운했다. 선두타자로 나서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으나 유격수 직선타를 기록해 더그아웃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마지막 타석인 9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이후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적시타에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 피츠버그 투수 로안지 콘트레라스(59번). 꼴찌팀 오클랜드 타선을 막아내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1회초부터 초전박살이 났다. 선발 투수 로안지 콘트레라스가 오클랜드 타선을 막아내지 못하며 무너졌다. 타자 일순을 허용하며 브렌트 루커와 조니 브라이드, JJ 블러데이에게 1타점 적시타 맞았고, 제이스 피터슨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아 0-5로 대량 실점했다.

구원 투수 롭 자스트리니가 등판해 급한 불을 끄려했지만, 역시나 쉽지 않았다. 라이언 노다와 세스 브라운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0-7까지 점수 차이가 벌어졌다.

피츠버그도 반격에 나섰다. 2회말 로돌포 카스트로의 솔로 홈런과 4회말 카스트로의 2타점 2루타로 3-7로 추격했다. 그러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7회초 노다에게 솔로포, 루커에게 1타점 2루타를 내줘 3-9로 추가 실점했다.

팀은 7회말 1사 만루에서 코너 조의 밀어내기 볼넷, 9회말 1사 1,3루에서 레이놀즈의 1타점 적시타로 5-9까지 추격했지만, 더는 따라가지 못했다. 7, 9회말 두 번의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선발 투수 콘트레라스는 ⅓이닝 6피안타 2볼넷 1탈삼진 7실점 하며 제 몫을 하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32승29패를 기록했다. 더 치명적인 것은 올 시즌 양대 리그 승률 최하위인 오클랜드를 상대로 홈 3연전에서 루징시리즈를 기록하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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