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WB, 올해 중국 성장률 예상치 5%대 중반으로 상향

임종윤 기자 2023. 6. 8.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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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세계은행(WB)이 올해 중국의 경제 성장률 예상치를 각각 상향 조정했습니다.

OECD는 현지시간 7일 2023년 세계 경제 성장률 예상치를 발표하면서 중국의 성장률을 5.4%로 예상해 3월의 직전 예상치(5.3%)에 비해 소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OECD는 내년 중국의 성장률을 5.1%로 예상해 역시 직전 예상치(4.9% 성장)에 비해 0.2% 포인트 올렸습니다.

세계은행도 앞서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폐기에 따른 경제 활동 정상화가 국내 서비스 분야를 필두로 한 소비 지출을 견인할 것이라며 중국의 올해 성장률 예상치를 5.6%로 발표했는 데 이는 1월에 발표한 직전 예상치(4.3%)보다 1.3% 포인트 높인 것입니다.

반면 WB는 내년 중국의 성장률 예상치를 1월 발표 때의 5.0%에서 0.4% 포인트 낮춘 4.6%로 발표했습니다.

중국은 작년에 '제로 코로나' 정책의 영향 속에 목표치(5.5% 안팎)에 크게 미달하는 3.0% 성장에 머물렀으나 올해는 '제로 코로나' 정책 폐기와 함께 반등을 모색하며 지난 3월에 연간 성장률 5.0% 안팎을 목표치로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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