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오늘(8일)부터 준법투쟁… 일부 열차 중단·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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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부터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준법투쟁 돌입에 진행한다.
이에 따라 일부 열차는 운행이 취소되거나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철도노조 태업에 따라 일부 열차가 운행이 취소되거나 지연될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다만 지연될 가능성도 있어 사전에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코레일톡'을 통해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해달라고 코레일 측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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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철도노조 태업에 따라 일부 열차가 운행이 취소되거나 지연될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코레일은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지연 발생 시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긴급 투입한다. 역 안내 인력도 추가로 배치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운행이 중지되는 열차는 무궁화호 4편(경부·장항선 각 2편)이다. 코레일은 해당 열차를 예매한 고객에게 개별적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안내하고 있다. 수도권과 동해선 일부 전동열차도 지연이 예상된다.
KTX는 운행 중지되는 열차는 없다. 다만 지연될 가능성도 있어 사전에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코레일톡'을 통해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해달라고 코레일 측은 당부했다. 지연증명서가 필요한 경우 '코레일지하철톡' 앱 또는 홈페이지, 역(코레일 관할)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노조의 태업 기간에 중요 일정이 있는 경우는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태업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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