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서울시-환경부 등과 수소버스 도입 맞손
이건혁 기자 2023. 6. 8.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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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서울시와 수소버스 도입을 촉진하기 위한 '수소 모빌리티 선도도시 서울 조성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환경부, SK E&S, 티맵모빌리티와 협약을 맺고 서울 시내버스, 공항버스, 통근버스 등을 수소버스로 전환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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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버스 약 1300대 목표
현대자동차가 서울시와 수소버스 도입을 촉진하기 위한 ‘수소 모빌리티 선도도시 서울 조성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환경부, SK E&S, 티맵모빌리티와 협약을 맺고 서울 시내버스, 공항버스, 통근버스 등을 수소버스로 전환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서울시는 우선 현재 서울을 오가는 공항버스가 모두 경유를 사용하는 점을 감안해 2026년까지 전체 공항버스의 70%인 약 300대를, 2030년에는 100%(약 450대)를 현대차의 수소버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공항버스 1대의 왕복 1회당 평균 주행거리는 137km로, 일평균 4회 왕복에 548km를 운행하고 있다. 현대차 수소버스는 완충에 약 30분이 소요되며, 주행 거리는 600km 이상으로 공항버스 운행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이에 서울시는 2026년까지 공항버스 약 300대를 포함해 대중교통 및 통근 버스 약 1300대의 수소버스 전환을 지원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서울시가 수소버스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저상, 고상 수소버스를 적기에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버스, 트럭 등 수소 상용차 개발을 중단 없이 추진해 다양한 라인업을 시장에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환경부, SK E&S, 티맵모빌리티와 협약을 맺고 서울 시내버스, 공항버스, 통근버스 등을 수소버스로 전환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서울시는 우선 현재 서울을 오가는 공항버스가 모두 경유를 사용하는 점을 감안해 2026년까지 전체 공항버스의 70%인 약 300대를, 2030년에는 100%(약 450대)를 현대차의 수소버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공항버스 1대의 왕복 1회당 평균 주행거리는 137km로, 일평균 4회 왕복에 548km를 운행하고 있다. 현대차 수소버스는 완충에 약 30분이 소요되며, 주행 거리는 600km 이상으로 공항버스 운행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이에 서울시는 2026년까지 공항버스 약 300대를 포함해 대중교통 및 통근 버스 약 1300대의 수소버스 전환을 지원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서울시가 수소버스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저상, 고상 수소버스를 적기에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버스, 트럭 등 수소 상용차 개발을 중단 없이 추진해 다양한 라인업을 시장에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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