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현대차 손잡았다… 車인포테인먼트 칩 첫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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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현대자동차에 처음으로 차량용 반도체 '엑시노스 오토' 제품을 공급한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용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오토 V920'을 현대차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앞서 2017년 아우디에 차량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오토 8890'을 공급했고 2019년에도 아우디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엑시노스 오토 V9'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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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등 성능 향상 제품 2025년 납품
삼성전자가 현대자동차에 처음으로 차량용 반도체 ‘엑시노스 오토’ 제품을 공급한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용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오토 V920’을 현대차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2025년 납품 목표다.
엑시노스 오토 V920은 운전자에게 실시간 운행정보와 고화질 멀티미디어 재생, 고사양 게임 구동을 지원한다. 첨단 반도체 설계기업 ARM의 최신 전장용 중앙처리장치(CPU) 10개를 탑재한 프로세서로 기존 대비 CPU 성능이 약 1.7배 향상됐다.
이와 함께 고성능·저전력 메모리 LPDDR5를 지원해 최대 6개의 고화소 디스플레이와 12개의 카메라 센서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최신 그래픽 기술 기반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로 이전 대비 최대 2배 빨라진 그래픽 처리 성능을 제공한다.
그간 삼성전자의 차량용 반도체 고객은 아우디, 폭스바겐 등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전자는 앞서 2017년 아우디에 차량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오토 8890’을 공급했고 2019년에도 아우디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엑시노스 오토 V9’을 공급했다. 2021년에는 ‘엑시노스 오토 V7’을 폭스바겐 ICAS 3.1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탑재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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