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올 하반기 아세안 관세당국과 합동 마약단속 작전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관세청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10개국 관세당국과 올 하반기 중 합동 마약단속 작전을 추진한다.
관세청은 윤태식 청장이 7일 열린 제19차 한-아세안 관세청장회의에 참석해 참석국 관세당국에 올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합동 마약단속 작전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관세청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10개국 관세당국과 올 하반기 중 합동 마약단속 작전을 추진한다.
윤 청장은 또 아세안 국가 간에 운영 중인 마약·총기류 등 위험정보 교환시스템 정보통지시스템(ANS)에 한국이 참여하는 등 양측 우범정보 교환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한국은 또 인공지능(AI)이나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세관 구축과 늘어나는 전자상거래 관련 관세제도 운영 경험과 개선 사례를 아세안 국가와 더 활발히 공유하고, 아세안 개발도상국의 세관 직원 능력 배양 강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계속 운영키로 했다.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은 2005년 한-아세안 관세청장회의를 시작으로 매년 이 같은 회의를 열고 있다.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아세안 10개국 관세당국 대표는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회의에 직접 참석하고 윤 청장은 화상으로 함께 했다.
이진희 관세청 국제관세협력국장은 “아세안 국가는 우리와 인적 교류와 교역이 활발한 주요 관세 협력 파트너”라며 “마약 반입 등 국경 간 범죄 대응 분야를 중심으로 합동 단속과 위험정보 교환 등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 XX는 종교”…임창정 “그저 잘 보이고 싶었다” 해명
- 당첨되면 5억 로또 '동작구수방사' 사전청약 나온다
- 아내 목 졸라 살해 후 번개탄...40대男 검거
- 지하철 화장실서 고교생 변사체…“좀비 마약 검출”
- "희귀동전 돈 된다"…동전 빼돌려 4300만원 챙긴 전 한은 직원 실형
- 물 들어오는 K-조선株 '들썩'…하반기 노 저을까
- “‘부산 돌려차기’ 이 씨, 강압적 성행위 강요” 전 여친 증언보니
- '미친 약' 야바 유통한 태국인 대거 검거…"건강식품으로 위장"
- [타봤어요] "익숙함도 완전히 새롭게" 돌아온 국민세단 쏘나타 디 엣지
- KBS 이지연 아나운서, 결혼 발표 "마음 통하는 사람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