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12개 협력사와 안전 혁신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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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이 12개 협력사와 안전 혁신방안을 논의했다.
서부발전은 7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2023년 상반기 안전혁신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계기로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주요 협력회사 경영진과 근로자 대표, 안전관리 담당자와 함께 안전 관련 현안과 개선 방안을 논의해오고 있다.
참가자들은 앞선 협의회에서 논의한 찾아가는 최고경영자 안전 컨설팅 시행 결과와 올해 서부발전의 안전등급제 평가 계획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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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12개 협력사와 안전 혁신방안을 논의했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계기로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주요 협력회사 경영진과 근로자 대표, 안전관리 담당자와 함께 안전 관련 현안과 개선 방안을 논의해오고 있다.
서부발전은 국내 전체 전력생산의 약 10%를 맡은 발전 공기업으로 2000여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이 본사가 있는 태안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석탄·가스 등 연료를 태울 때 나오는 증기로 대형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석탄·가스화력발전소 운영이란 업무 특성상 대형 설비 유지·보수가 필요하고 그만큼 다른 사업장과 비교해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
참가자들은 앞선 협의회에서 논의한 찾아가는 최고경영자 안전 컨설팅 시행 결과와 올해 서부발전의 안전등급제 평가 계획을 공유했다. 또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1~2호에 대한 법원 판결문의 해석과 시사점도 공유했다.
박형덕 사장은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정기적인 소통으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에 힘써 피부에 와닿는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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